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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즈스타일/패션 트렌드&룩북

드레익스 23FW / Drake's 가을 겨울 남성패션룩북

by 맨즈템09 2023.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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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익스 23 가을 겨울 시즌컬렉션입니다. 드레익스는 매 시즌 새로운 제품의 라인업들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그만큼 제품하나하나에 공들여 발표하는 것도 맞지면 트랜드에 아주 민감하게 대응하는 판매전략을 고수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몇년전의 룩북이나 올해 신상만 비교해봐도 제품이 추구하는 스타일과 컨셉 디테일들이 크게 다르다고 볼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유행을 타지 않는 스타일을 오래착용해도 좋은 제품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클래식 이라고 꼭 유행에 안타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드레익스의 뛰어난  룩북의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고 에임 레온 도르(Aimé Leon Dore)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나온 제품들이 아주 성공적이였습니다. 최근의 행보를 보면 클래식 무드와는 사실 거리가 있습니다. 2017년 드레익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이클 힐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무겁지 않으면서도 캐주얼한 느낌, 그리고 신선하고 위트 있는 스타일을 지향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드레익스는 1977년, MICHAEL DRAKE씨가 하이 퀄리티의 넥타이와 스카프, 그리고 포켓 스퀘어를 생산하며 시작한 브랜드입니다. 브랜드의 퀄리티는 전 세계 수 많은 바이어와 리테일러들을 환호하게 하였고, 그 결과 영국을 대표하는 넥타이 브랜드로 성장하게 됩니다. 

 하지만 2010년, MICHAEL DRAKE씨가 은퇴를 하게 되고 브랜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지만, 홍콩의 젊고 유능한 사업가인 MARK CHO와 DRAKE'S의 헤드 디자이너였던 MICHAEL HILL은 브랜드의 가능성을 보고 브랜드를 인수, 투자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렇게 인수 후 리브랜딩하며 가능성이 엿보이던 수 년, 브랜드는 다채로운 색감의 원단과 다양한 패턴, 그것들을 한데 잘 조합한 VMD, 그리고 훌륭한 PHOTOGRAPHY가 잘 조합되어 남성복 시장의 이슈 메이커로서 자리매김 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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