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용한글

꿀팁) 청바지 밑단 워싱 만드는 법~

by 맨즈템09 2020. 4. 4.
반응형

 

오늘은 남성패션에서 빠질수 없는 아이템 청바지 밑단 워싱을 직접 셀프로 만드는 꿀팁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청바지를 사랑하시는 분들은 데님을 구입한 후 기장 수선을 근처 수선집에서 밑단 수선 해보신적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정말 제대로 자연스럽게 밑단 수선 된적이 별로 없습니다.

가장  안좋은 방법은 기장을 잘라버히고 그냥 접어서 박음질 하는것이죠. 

이 방법으로 수선하면 밑단이 정말 밋밋해서 정말 이상합니다.

 

제일 많이 하는 방식이 밑단워싱을 잘라서 붙이는 경우입니다.

워싱을 분리한 후 재봉해서 붙이면 안쪽도 지저분하고 무엇보다 착용하면 핏이 자연스럽지 않고 밑단 끝쪽이 두툼해지고 넓어져서나팔느낌이 살짝 날정도 부자연스럽게 처리해주는데가 많아서 수선집에서 워싱단 살려서 수선하는것도 좋은 방법 같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 밑단은 웬만하면 손안대고 롤업하거나 그대로 착용하는게 가장 좋지만 

기장이 너무 긴 경우에는 어쩔수 없이 수선을 할 수 밖에 없지요.

근데 체인스티치나 워싱해주는 곳의 서울에도 몇군데 없을뿐 더러 가격도 비쌉니다.

웬만한 스파브랜드 청바지 두벌값을 넘어갑니다.

 

유명하다는 수선집도 워싱(아타리)을 따로 만들어주는 있긴 한데 가격이 많이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청바지 셀프 워싱에 도전해봤습니다. 

청바지는 최근 저렴하게 할인가에 구입한 디키즈 청바지 입니다. 개인적으로 옷개조하고 

신발도 빈티지 작업하는것도 좋아해서 한번 도전해봤습니다. 

생각보다 워싱이 너무 강하게 나왔지만 결과적으로 성공적이라 포스팅으로 공유합니다.

 

 

(유투브 동영상으로도 만들어 봤습니다)

https://youtu.be/4o7DMtp3TUc

 

Before 

수선집에서 박음질 해온 밑단 상태입니다.

사실 이 상태도 사포와 칼로 좀 긁고 문지른 상태입니다만 큰차이는 없습니다.

 

After

아래 사진이 최종적으로 셀프 워싱 작업이 완료된 밑단입니다. 

첫 작업이라 워싱 (아타리) 모양이 만족스럽게 나오지 않았지만 이정도 워싱을 살렸다는것에 성공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쉽지 않은 작업이고 시간도 좀 오래 걸렸지만 직접해보는 재미도 있고 할만합니다.

생각보다 워싱이 강하게 빠져서 다음부터는 좀 약하게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하기 전보다는 정말 백배는 낫지요? 그럼 워싱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준비물) 락스, 면봉, 락스담을 종이컵이나 조그만 용기 준비 되셨으면 일단 종이컵에 소량의 락스를 따라놓습니다.

 면봉에 액체락스를 충분히 담근 후 바지밑단 끝에서 안쪽으로 발라줍니다.

 

 

 

면봉에 충분히 뭍히셨으면 면봉끝으로 아타리 모양으로  락스물을 칠해줍니다.

밑단 끝에서 바지위쪽 방향으로 해주어 시작점은 좀 두껍은 끝은 가늘게 칠해주는게 모양이 예쁘게 잡힙니다.

한번에 칠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저는 면봉으로 했지만 더 좋은 도구가 있을것 같습니다.

 

아타리 모양은 본인이 원하는 모양으로 하면됩니다. 저는 일단 첫도전이라 사선은좀 힘들것 같아서 일자로 해봤습니다.

사선으로 곡선형태로 워싱하는게 이쁘나 쉽지 않습니다. ^^

 

시간이 지나면 락스의 탈색효과가 나타납니다. (1-2시간 소요)

모양대로 칠해주는게 쉽지 않지만 손재주좀 있는 분이면 잘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망칠수도 있으니 저렴한 청바지로 한번 도전해보세요~

 

 

아래 사진들은 셀프워싱된 밑단 사진입니다. 여러 각도에서 촬영해봤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