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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글

사춘기 자녀를 지도 하는 방법

by 맨즈템09 2022.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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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자녀를 두신 부모님들 걱정이 많으시죠? 
본 포스팅에서는 사춘기 자녀를 분 부모님들께 필요한 훈육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중2딸을 둔 현영씨가 있습니다.
사춘기에 접어든 딸은 화를 자주내고 엄마한테 심한 말과 비난을 퍼붓곤 합니다.


아이가 계속해서 화를 돋우면
현영씨도 슬슬 화가 치밀어 오르곤 하는데요.
결국엔 화가 폭발하여 신경질적으로 반응해 버리고 맙니다.


실제로 마음과는 다르게 심한말을 하고 나서는 
후회가 밀려옵니다. 잠을 자기도 힘들정도 생각이 납니다.

또다른 10대 자녀 둘을 둔 종현씨는 
자녀들을 보고 답답한 마음이 들때마다 비꼬는 투로
말하는 버릇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말하면 아이들은 버릇없이 종현씨에게 
대꾸를 했습니다. 종현씨가 화를내면 아내는 '당신도 똑같다'며 질책했습니다.

자녀들이 사춘기에 접어들면, 부정적인 말과 행동으로 부모를 자극하곤 합니다.
사랑했던 자녀들의 이런 말에 부모들은 크게 상처받고 화를 심하게 내고 곧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달라지지 않는 아이를 보며 또 모진말을 내뱉고 맙니다.

뒤늦게 아이와의 관계를 풀어보려고 하면 
아이는 굳게 닫힌 마음을 좀처럼 열지 않습니다.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방법은 없는 걸까요?

추선은 꼬인 감정의 매듭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점점 악화가 될수 밖에 없습니다.

시간과 노력을 들여 꼬인 매듭을 느슨하게 풀어주면 결국
매듭이 풀어지게 됩니다.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도 감정이 꼬일때는 느슨하게 풀어주어야 합니다.

이때 부모에게 가장 필요한 자세가 객관성입니다.
객관성을 가지면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관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객관성은 그상황에서 떨어져 나오는것이 아니라 좀 더 넓은 관점에서
상황을 이해하여 지도할 수 있게 되는 방법입니다.

아이에게 부모가 무관심하다는 인상을 주지 않으면서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라는걸 알겠어"로 대화를 시작하는 것 입니다.

"내가 신경질내서 화났다는 걸 알겠어"
"지금은 혼자있고 싶다는 걸 알겠어"

이렇게 말하면 부모가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는 메세지가 전달되고
부모가 화를 내지않는점에 자녀는 안심하게 됩니다.

그말을 한다음에는 문제를 바로 해결하려 하지말고
먼저 아이의 생각을 물어보세요

" 너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줄래?"

"~라는걸 알겠어"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줄래?"

이 두가지 화법을 사용하게 되면
익숙한 상활 악화의 패턴에 빠지지 않고
아이와의 꼬인 감정을 풀수도 있습니다.



부모는 모두'영향력의 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우너을 보다 큰'걱정의 원'이 감싸고 있습니다.

걱정의 원은 월세, 주택담보대출금, 건강유지, 직장문제 같이
다양한 범주의 불안을 포함합니다.

영향력의 원은 잠자리나 식사같은 사소한 일이나
건강관리, 대학 선택 결정 등이 해당되며
이 원 안에 있는 걱정은 우리힘으로 통제할 수 있습니다.

효과적으로 육아는 하려면, 걱정거리를 인식하되
부모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합니다.

연습하는 의미에서 종이와 펜을 꺼내 부모로써 
중요한 것을 생각한 뒤 
" 나는~가 될 수 있다"로 시작하는 문장을 적어봅시다.

'아들이 게임할 때 나는 상처주는 말을 하지 않을 수 있다."
'아내가 혼자만의 시간을 필요로 할 때 잘 이해할 수 있다'
'아이에게 더 집중하고 스마트폰 보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다 쓰고 나면 적은 내용을 살표보고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한가지 고릅니다.
그리고 1주일 이상 실천하고 노력합니다.

아이에게 상처주는 말을 최대한 자제하려 하는 노력이 
영향력의 원 안에 들어오게 되고
그럴수록 아이와 부모는 더욱 가까워 질 것 입니다.

부모가 자녀의 미래를 염려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학업 압박을 주거나
마음에도 없는 말로 아이를 채근하기도 합니다.

이런 양육방식은 아이를 무른 나무로 길러 냅니다.
대신 부모가 힘을 조금 빼고 천천히 호흡할 수 있다면
회복탄력성을 사진 아이로 자라게 할 수 있습니다.

부모의 내면에도 단단한 나무를 기르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면 아이가 대들거나 버릇없이 굴 때도 
부모가 굳건하게 아이를 사랑할 수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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