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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즈스타일/리뷰&사용기

스탠스미스 st 페이퍼플레인 스니커즈 후기 리뷰 - pp1353

by 맨즈템09 2016.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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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즈템 MD가 얼마전 포스팅으로 세일정보 올린 페이퍼플레인이라는 브랜드의 스니커즈입니다.

2.9만원정도에 구입했고 무엇보다 구입하게 된 계기는 허접하더라도 외피가 소가죽이라는 점과

3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으로 깔끔한 디자인과 소가죽 이정도면 뭐 몇달 신다가 버려도 후회 없을듯 했습니다. 

 

배송 박스를 받아보니 뭐 다른 메이저 브랜드나 포장은 거의 차이가 없네요.

여분끈까지 들어있어서 나름데로 구성은 다 갖추었네요.

 

 

처음본 느낌은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럼 그렇지~"  디자인은 사진과 같이 깔끔했으나

여러가지 부분에서 저렴한 티가 나는건 어쩔수 없는건지...

저번에 구입한 돔바카이저 보다 만족도는 떨어지는듯 합니다.

 

디자인은 디테일이 아이다스 스탠스미스와 언뜻 비슷해 보이나 자세히 보면 디테일은 꽤 다릅니다.

아웃솔도 다르고 옆쪽에 펀칭한것만 비슷하네요.

뭐 패션이나 신발에 관심없는 분들이 보기엔 다 흰단화같을 거예요.

 

 

일단 외피가 소가죽은 맞는것 같습니다. 어떻게 3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소가죽이냐 하시겠지만

가죽 퀄리티는 별로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디테일을 살펴보면 아디다스 스탠스미스는 신발끈 구멍에

아일렛(구멍테두리 마감)이 되어 있지만 이넘은 그냥 뚫려있네요. 이 일단 디테일은 더 깔끔해서 맘에 듭니다.

스탠스미스가 그런 디테일이 맘에 안들어서 구입을 꺼렸죠~

 

아래 사진을 보면 뒷쪽 아킬레스건 쪽에 페이퍼 플레인이라는 글씨가 음각으로 떡하니...ㅠㅠ

 손재주를 발휘하여 걍 커터칼 심공으로 말끔히 잘라버렸습니다. 자르니 훨씬 괜찮네요.

 

 

 

근데 혀에도 금색으로 떡하니 ㅠㅠ 이건 어쩔수 없네요.

얼마나 오래 신겠자고.. 뒤에 로고부분 잘라내보니 가죽은 확실히 맞긴합니다.

안쪽은 '코스모' 라는 레자같은 느낌의 소재인데 내구성은 잘 모르겠습니다.

 

금색 글씨나 아웃솔 그리고 디테일들이 오히려 스탠스미스보다 일부는 커먼느낌이 납니다만

   신발 앞코쪽은 스탠스미스 처럼 동그스름한 편입니다. 근데 이 운동화는 착용하면 발이 상당히 작아보이네요.

 

 

 

 

저는 발이작아서 맘에 안드는 점입니다.사이즈는 정사이즈로 나온것 같습니다.

작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제 의견은 정사이즈 같습니다.

 

뉴발 995 265 구두 260~265 신는데 265 착용하니 약간여유있게 딱 좋네요.

아웃솔 바닥면은 저게 생고무  재질인지 알앗는데 걍 칠해놓은 거였네요 ㅜㅜ 페이크에 속다니..

 

 

스니커즈 모양은 걍 무난합니다. 전체적인 형태는 스탠스미스와 거의 비슷하지만  구석 구석 디테일은 다릅니다.

 

아래는 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는 조금더 얄쌍했으면 훨씬 좋았을듯 합니다.

그래도 나름데로 디자인은 아주 예쁜편입니다.

 

 

스니커즈 무게는 가벼운 편입니다. 깔창은 얇게 나와서  착화감이 별로  좋지않네요.

두툼한 깔창좀 넣어 줬으면 좋겠어요.

 

 

저렴한 가격에 이 정도면 편하게 신고 다니기 부담스럽지도 않고 막굴리면서 신기는 좋습니다.

 

 

아래는 외피 접사컷입니다. 가죽질감이 느껴지시나요?

가죽이 돔바카이저 처럼 뻣뻣하진 않지만 뭐랄까 너무 얇아보입니다.

 

 

수령기 요약

 

장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 외피가 소가죽인점, 로고가 잘 안보임, 아주저렴한 가격 (2.8만구입)

단점: 가격값만큼의 퀄러티, 별로 좋지않은 착화감, 브랜드 밸류는 아주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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