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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즈스타일/리뷰&사용기

아스토플렉스 그린플렉스 위스키 사이즈 및 후기

by 맨즈템09 2022.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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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슈즈 브랜드인 아스토플렉스 Astorflex 그린플렉스 제품을 간략하게 리뷰합니다.

아스토플렉스는 국내에서는 드레익스 슈즈의 외주 업체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유럽 만토바에서 1816년 부터  6대째 내려오고 있는 전통 있는 브랜드입니다.
국내 편집숍에서도  실제로 볼 수 있는 곳이 많지는 않고 인터넷 직구로나 구입이 가능합니다.

국내에선  그린 플렉스 Greenflex  모델과 와 듀크 플렉스 Dukeflex의 인기가 높은 브랜드입니다.

저는 이번에 컬티즘 블랙프라이데이 찬스로
꿀딜가인 89$에 배송25$ 해서 총 한화기준 15만원좀 안되게 구입했습니다.
정말 저렴하게 할인가에 운좋게 구입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듀크플렉스에도 관심이 많았으나 일단은 시그니처 모델인 그린플렉스
가장 무난한 중간톤컬러이고 인기많은 위스키 컬러가 무난해보여 픽했습니다.
페덱스배송이 너무 빨라서 깜짝놀랬습니다. 주문하고 이틀밖에 안걸렸습니다.

 

패키징



패키징 박스는 평범하고 깔끔한 종이 박스입니다.
사이드에 제품명 모델명과 사이즈가 기재되어 있는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다행이 주문한 제품이 제대로 온것같습니다. 컬티즘이  as가 안좋기로 유명한 업체라 다소 걱정했습니다.



제품컬러



열어보고 제품을 본 첫느낌은 클래식하고 고급지고 이쁘다였습니다.
다만 인터넷에서 본 제품 사진등과 다르게 좀 색상이 생각했던것보다는 밝아보였습니다.
저는 좀 더 진한 브라운에 가까운 카멜색정도로 생각했는데 진한 베이지 정도라고 해야할까요?
제가 급하게 구입한 탓이고 컬티즘 세일은 이미 끝난후라 후회해도 소용이 없네요.

제가 원했던 색상은 아마도 다크카키 정도가 맞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컬러도 아주 예쁩니다. 개인적으로 나이가 좀 있어서 고상한 좀 진한색을 원했으나
이색도 스웨이드의 재질감에 잘어울리는 색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이즈추천



사이즈팁을 드리자면 저는 뉴발 2002 270MM
일반적인 구두 260~265mm 나이키 운동화 265mm  를 착용합니다.
그래서 정사이즈 약간 여유있게 265인 41사이즈를 선택했습니다.

사이즈팁을 아래대로 구입하시면 큰문제없을듯 합니다.
다만 발볼이 넓거나 발등이 높으신 분들은 반업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제발은 발등없고 칼발인데 여유있게 맞습니다.

38 - 245 / 39 - 250 /  40 - 260 /  41 - 265 / 42 - 270 / 43 - 275 / 44 - 285 / 45 - 295




아웃솔이 크레페솔이라는 특이한 소재를 쓰고 있습니다. 생고무인데 말랑말랑 한게
언뜻보기에는 마모가 심할것 같습니다. 정보를 좀 찾아보니 처음에만 약간 뭉처셔 닳고 하지만
마모가 다른 신발에 비해서 아주 심한 정도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소재의 굽이 아니라
굽보장을 하면 오리지널리티가 상당히 훼손되어 고유의 맛이 사라질것 같아서 
굽보강은 하지않을생각입니다. 스웨이즈 부츠가 여름이나 따듯한 봄에는 신기도 어려울 것 같구요.

굽이 마모가 심할쯤이면 다음에 듀크플렉스로 구입해볼 생각합니다.

 

 

제품 착용샷



아래는 착샷입니다. 개인적으로 정장출근을 하지않아서 슬랙스보다 데님이나 치노팬츠를 
많이 착용하기 때문에 생지진조합을 해봤는데 나쁘지 않고 잘어울리는 느낌입니다.
위에 제품사진은 형광등 아래서 찍어서 컨스라스트가 좀 심해서
아래 착용사진이 더 실물과 비슷한 색상입니다.

 

 

전체적인 라스트가 둥글둥글 하면서도 얄쌍합니다.
앞코는 둥글지만 발볼은 넓은 편이 아닙니다. 저는 칼발이라 사이즈나 착용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런데 발볼이 넓으신 분들이 업사이징하면 길이가 좀 남을듯합니다.
신발자체가 좀 길어 보입니다. 

기본끈이 컬러가 무난해서 기본끈으로 묶고 착용해봤는데 아무래도 부츠다 보니
신고벗을려면 끈을 풀고 하던지 애초에 좀 느근하게 묶은후 구두 주걱을 이용해야
간신히 착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런 부분때문에 부츠류를 별로 안좋아합니다.

 

 

탈착의 불편함은 그래도 착화감이 생각보다 좋아서 다 사그러들었습니다.
무게도 아주 무겁게는 안느껴졋고 착화감도 국내에서 구입한 더비에 비해서도 더 좋았습니다.
아웃솔은 크레이프솔이라는  쫀득한 생고무를 사용해서 착화감에 영향을 주는것 같습니다.
가죽자체도 아주 뻣뻣하진 않고 스웨이드라 부드러웠습니다.

 

 

굽높이는 2.5센치정도입니다. 사이즈가 크신분들은 깔창하나 깔면 좋을듯합니다.
다음에는 듀크플렉스를 꼭 구입해보고 싶습니다.
스웨이드 로퍼의 경우 아스토플렉스 말고도 대체할 제품이 많기때문에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컬러는 개인적으로 스톤,위스키, 다크카키정도가 범용성있게 데일리로 활용하기 좋은 컬러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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