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군 스니커즈 돔바카이저 스펙테이터

청바지나 슬랙스 등 어디에도 잘어울리는 일명 독일군 스니커즈를 소개합니다.

돔바카이저를 3.6발에 구입했습니다. 돔바는 카피잘하는 브랜드이긴 합니다. 워커나 부츠쪽도 카피상품으로 유명하죠

독일군 스타일은 카피제품이 많지 않을 뿐더러 원조가 브랜드라기 보다 독일군활동화를 모티브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디자인도 약간씩 다릅니다.

가장 인기있는 독일군 스타일 스니커즈는 대표적으로 디올, 마틴 마르지엘라(MMM),스펙테이터,bw sports 의 브랜드가 있습니다.

mmm 이나 스펙테이터는 가격이 워낙 고가라서 저렴한 돔바카이저는 소재도 가죽이라서 가격대 성능비가 높다고 할수 있습니다.

마틴 마르지엘라 mmm 독일군 스니커즈

스펙테이터 독일군

bw스포츠 독일군도 10발이내로 구입할 수 있고 디자인이나 마감이 좋아서 추천할만 합니다.

스펙테이터는 디자이너 안태옥씨가 만든 브랜드입니다. 돔바카이저는 스펙테이터의 디자인과 거의 90%이상 흡사합니다.

위에 사진이 원조 독일군 활동화라고 합니다.

쇼핑몰에서 그레이는 대부분 품절이라 화이트 색상을 그레이톤으로 어렵지 않게 만들수 있습니다.

구두를 닦던 먼지가 묻어서 시커먼 수건으로 화이트 세무부분을 오염시키면 자연스러운 그레이톤으로 만드실 수 있습니다.

거기에 가죽크림이나 영양제를 발라주시면 색이 진해집니다.

위에 사진은 화이트 상태그데로 찍은 착샷이고 아래는 스웨이드부분을 오염+ 보습해준 사진입니다.

혀부분까지 모두 정성스럽게 골고루 때를 묻혀줫더니 더욱 자연스러워 졌네요. 앞코부분을 좀 더 진하게 하는게 더 이쁘더라구요.

약간 빈티지한 맛도 나구요.

사이즈는 평소보다 한치수정도 크게 신는게 좋습니다. 발볼이 약간좁고 가죽이 좀
뻣뻣하여 길들이려면 좀 여유있게 신는것이 좋습니다.

깔창은 분리형으로 쿠션이 충분이 들어있어서 착화감이 나쁘지 않습니다.

신발입구 뒷축부분도 가죽으로 덧댐하여 튼튼해보입니다.

혀가 두툼한편이고 약간 긴편입니다.흐물흐물 한것보다는 좋네요.
다만 피부가 예민하신분은 좀 마찰이 생길수도 있을것 같아요.

아웃솔도 생고무로 튼튼하게 생겼습니다. 정가는 89000원인데 정가로 구입해도 솔직히 아주 돈이 아까운 퀄러티는 아닙니다. 아무데나 잘어울리는 스니커즈로 전반적으로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현재 인기가 좋아서 대부분 쇼핑몰에서는 품절이네요. 화이트만 간혹 남아있습니다.

장점

1. 세일가 3.6발의 저렴한 가격
2. 가죽소재로 내구성이 좋음
3. 훌륭한 마감상태 (재봉선이나 기타 마감이 이가격이라 믿기지 않을정도로 깔끔하네요)

단점

1. 뻣뻣한 외피가죽 (길들면 괜찮습니다. 내구성은 오히려 이점때문에 좋네요)
2. 두툼한 혀 (발등이 처음에는 약간 마찰이나서 좀 아픕니다)